주력 기관총 30년만에 교체..."파괴력 2배 증대"

입력 2021-12-15 09:18   수정 2021-12-15 09:41

열상조준경 장착...사거리 30% 향상


도입된 지 30년 된 군의 기관총이 신형으로 대체된다.

방위사업청은 노후한 소대급 K-3 및 장비탑재용 M60기관총을 대체하는 신형 7.62mm 기관총과 열상조준경이 야전운용시험(FT) 및 수락검사를 마쳐 15일부터 전력화된다고 밝혔다.

신형 기관총은 K-3와 비교해 사거리가 약 30% 늘어나고 파괴력은 2배가량 증대됐다. 함께 전력화된 열상조준경으로 야간이나 안개가 많이 낀 상황에서도 정확한 관측과 사격이 가능해질 것으로 방사청은 내다봤다.

2024년까지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보병, 전차, 장갑차, 함정, 헬기용 기관총이 전력화될 예정이다.

기관총은 SNT모티브, 조준경은 이오시스템에서 각각 제작했고 총사업비 1천242억 원이 투입됐다.

박정은 방사청 화력사업부장은 "화력, 사거리 및 신뢰도가 대폭 향상된 7.62mm 기관총-II와 중대급 최초 열상 조준경의 전력화를 통해 소부대의 작전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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