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오늘(15일) `생명보험산업의 혁신적인 성장에 기여한다`는 미션과 `생명보험의 미래가치를 새롭게 하는 파트너`라는 내용을 담은 `비전 2030`을 선포했다.
정 회장은 이날 열린 비전 2030 선포식에서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보험산업의 성장 정체, 재무건전성 규제 강화 등 어려운 생보산업의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창의적 사고가 발현될 수 있도록 유연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우리 협회가 먼저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이러한 협회 조직의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생보산업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생보산업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전 2030의 전략목표로는 협회 조직역량 강화, 혁신을 통한 신시장 개척, 소비자 신뢰 제고 등 3가지가 제시됐다. 또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MZ세대 사회진출 등 경제·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협회의 인재상도 리더십, 혁신, 유연함, 전문성 등 4가지로 재정립됐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비전2030 핸드프린팅` 행사도 진행됐다. 직원대표로 핸드프린팅에 참가한 신연진 선임은 "이번 비전·미션 수립을 통해 소비자와 회원사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됐고 10년, 20년 후에 이 핸드프린팅을 다시 볼 때 스스로 당당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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