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이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네 번째 OST 주자로 발탁됐다.
김나영이 참여한 ‘그 해 우리는’의 네 번째 OST ‘이별후회’가 2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별후회’는 사랑했던 사람을 아무렇지 않은 척 마주해야 하는 아픔을 표현한 곡으로, 이별에 대한 후회를 상대방에게 이야기하는 듯한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이다.
미니멀한 편곡 속 아련한 피아노 반주 위에 부드러운 김나영의 보이스가 더해진 이 곡은 3화 속 최웅(최우식 분)과 국연수(김다미 분)의 이별 장면과 3화 에필로그에서 이별의 아픔을 남몰래 참아왔던 국연수가 울음을 터트리는 장면에 삽입되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또한 이 곡은 ‘그 해 우리는’의 음악을 책임지고 있는 남혜승 음악감독, 그와 함께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 등 히트 드라마 OST 작업에도 함께한 바 있는 뮤지션 김경희가 협업해 극과 완벽히 어우러지는 웰메이드 OST로 탄생됐다.
가창에 참여한 김나영은 따뜻하고 힘 있는 보이스와 호소력 짙은 표현력으로 많은 이별 곡들을 히트시키며 ‘프로 이별러’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3년 만의 정규앨범 ‘me’를 발표하여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나영은 SBS ‘더 리슨 : 바람이 분다’에 출연해 그간 보지 못한 매력을 선보였다.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X-연인 최웅, 국연수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애증의 연애사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한편, 김나영이 참여한 ‘그 해 우리는’의 네 번째 OST ‘이별후회’는 21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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