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미국증시 시황정리...3거래일째 상승
마감까지 30분을 남겨두고 있는 뉴욕증시,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3거래일 연속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5% 상승, S&P500지수도 0.6%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부터 살펴보면 200 포인트 가까이 올랐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캐터필러가 30개 종목 중 가장 큰 상승폭 보이면서 다우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쓰리엠과 디즈니, 보잉 모두 1% 넘게 오르며 함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살펴보겠습니다. 테슬라가 5% 넘게,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4.5% 오르면서 오늘 나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상승하며 흐름이 좋습니다. 브로드컴은 계속해서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FAANG주도 모두 상승했습니다.
오미크론에 대한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입니다.
미국의 경제지표도 긍정적이었습니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0만5천명을 기록하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모습입니다.
또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4.7% 오르면서 4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커졌지만 미국의 11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6% 오르며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음날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기념하여 휴장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섹터]
이어서 섹터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부동산주와 유틸리티주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상승했습니다. 임의소비재가 가장 흐름이 좋았습니다. 메타, 알파벳, 디즈니 모두 상승하면서 커뮤니케이션주도 흐름이 좋았고 금융주의 경우 비자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상승했습니다.
[개별 특징주]
먼저 니콜라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사기논란에 휩싸인 니콜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빠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장에서는 니콜라가 첫 순수 전기 트럭 출고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8%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이어서 테슬라 살펴보겠습니다. 크레디트 스위스가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중립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테슬라가 내년부터 고객들에게 납품하는 제품 수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판매 컨센서스가 130만대인데, 최근들어 140만에서 160만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장 테슬라 5.7% 올랐습니다.
이어서 백신주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FDA가 머크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어제 화이자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오늘 장 머크 0.5%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자사의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초기 연구에서 오미크론을 비롯한 여러 변이에 대해 면역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늘 장 노바백스 3% 넘게 떨어졌습니다. 국내에 상장된 노바백신 관련주들도 함께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도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이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장 아스트라제네카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오늘 카지노 관련주들이 흐름이 좋은데 이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카오 관련 카지노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45일 간의 공개 심의가 끝이 났습니다. 새로운 규제가 카지노 산업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진정되면서 오늘 장 라스베가스 샌즈는 4% 올랐습니다.
이어서 펠로톤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한 달간 펠로톤은 10% 넘게, 지난 5일 간은 4% 빠졌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2% 상승하며 계속해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시티그룹은 펠로톤에 대한 우려와 함께 중립의견을 재차 내놓았습니다. 목표가도 55에서 38달러로 하향했습니다.
다음은 요즘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신발 브랜드, 크록스입니다. 크록스가 개인 소유 신발 브랜드 ‘헤이두드’를 25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장 크록스 11% 넘게 급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쇼핑업체 징둥닷컴 살펴보겠습니다. 중국의 IT 플랫폼 기업 텐센트가 징둥닷컴의 지분을 17%에서 2.3%로, 크게 줄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기술주에 대한 규제가 원인으로 보입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장 징둥닷컴 7% 급락하면서 나스닥지수 편입종목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국제유가]
이어서 국제유가 살펴보겠습니다.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서 국제유가는 어제에 이어 상승했습니다. WTI 가격은 1.4% 상승하며 73달러선에 거래되었고 브렌트유도 2% 오른 76달러선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마지막으로 금 가격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미크록 확산 우려가 진정되면서 위험회피 심리도 줄어들고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말 연휴를 앞두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금 가격은 지지선인 1800달러선을 유지한 모습입니다. 0.4% 오르면서 1810달러선에 거래되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마감까지 30분을 남겨두고 있는 뉴욕증시,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3거래일 연속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5% 상승, S&P500지수도 0.6%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부터 살펴보면 200 포인트 가까이 올랐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캐터필러가 30개 종목 중 가장 큰 상승폭 보이면서 다우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쓰리엠과 디즈니, 보잉 모두 1% 넘게 오르며 함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살펴보겠습니다. 테슬라가 5% 넘게,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4.5% 오르면서 오늘 나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상승하며 흐름이 좋습니다. 브로드컴은 계속해서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FAANG주도 모두 상승했습니다.
오미크론에 대한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입니다.
미국의 경제지표도 긍정적이었습니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0만5천명을 기록하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모습입니다.
또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4.7% 오르면서 4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커졌지만 미국의 11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6% 오르며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음날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기념하여 휴장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섹터]
이어서 섹터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부동산주와 유틸리티주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상승했습니다. 임의소비재가 가장 흐름이 좋았습니다. 메타, 알파벳, 디즈니 모두 상승하면서 커뮤니케이션주도 흐름이 좋았고 금융주의 경우 비자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상승했습니다.
[개별 특징주]
먼저 니콜라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사기논란에 휩싸인 니콜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빠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장에서는 니콜라가 첫 순수 전기 트럭 출고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8%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이어서 테슬라 살펴보겠습니다. 크레디트 스위스가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중립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테슬라가 내년부터 고객들에게 납품하는 제품 수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판매 컨센서스가 130만대인데, 최근들어 140만에서 160만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장 테슬라 5.7% 올랐습니다.
이어서 백신주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FDA가 머크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어제 화이자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오늘 장 머크 0.5%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자사의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초기 연구에서 오미크론을 비롯한 여러 변이에 대해 면역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늘 장 노바백스 3% 넘게 떨어졌습니다. 국내에 상장된 노바백신 관련주들도 함께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도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이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장 아스트라제네카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오늘 카지노 관련주들이 흐름이 좋은데 이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카오 관련 카지노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45일 간의 공개 심의가 끝이 났습니다. 새로운 규제가 카지노 산업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진정되면서 오늘 장 라스베가스 샌즈는 4% 올랐습니다.
이어서 펠로톤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한 달간 펠로톤은 10% 넘게, 지난 5일 간은 4% 빠졌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2% 상승하며 계속해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시티그룹은 펠로톤에 대한 우려와 함께 중립의견을 재차 내놓았습니다. 목표가도 55에서 38달러로 하향했습니다.
다음은 요즘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신발 브랜드, 크록스입니다. 크록스가 개인 소유 신발 브랜드 ‘헤이두드’를 25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장 크록스 11% 넘게 급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쇼핑업체 징둥닷컴 살펴보겠습니다. 중국의 IT 플랫폼 기업 텐센트가 징둥닷컴의 지분을 17%에서 2.3%로, 크게 줄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기술주에 대한 규제가 원인으로 보입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장 징둥닷컴 7% 급락하면서 나스닥지수 편입종목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국제유가]
이어서 국제유가 살펴보겠습니다.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서 국제유가는 어제에 이어 상승했습니다. WTI 가격은 1.4% 상승하며 73달러선에 거래되었고 브렌트유도 2% 오른 76달러선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마지막으로 금 가격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미크록 확산 우려가 진정되면서 위험회피 심리도 줄어들고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말 연휴를 앞두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금 가격은 지지선인 1800달러선을 유지한 모습입니다. 0.4% 오르면서 1810달러선에 거래되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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