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강세에 다우 최고치 경신…포드 11%↑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입력 2022-01-05 06:53   수정 2022-01-10 06:37

JP모간 "올해 뉴욕증시 강세 보일것" 보고서 발표
주요기술주 일제히 하락
유럽·베트남 상승·중국 하락



[글로벌시장 지표 / 1월 5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4일(현지시간) 국채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혼조마감했다.

이날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214.39포인트(0.59%) 상승해 3만6799.45를 기록했다.다우지수는 이날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3.03포인트(0.06%) 하락한 4793.53으로 체결됐다. 반면 나스닥은 210.08포인트(1.33%) 밀려 1만5622.72로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장 중에는 1.68%까지 급등하는 등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CNBC는 전날 10년물 금리가 20년 만에 새해 첫 거래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국채금리 상승은 국채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금리상승에 따라 은행주는 상승했다. JP모건체이스(3.79%), 아메리칸익스프레스(3.21%), 골드만삭스(3.07%) 등의 주가상승은 이날 다우존스 지수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시장은 오미크론의 영향이 수주 이내 사그라들것이라며 경기 회복을 낙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건설주와 에너지주를 비롯한 경기회복주가 이날 랠리를 이끌었다. 건설기계주 캐터필러는 이날 5.35% 올랐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은 7.4%나 상승했고 코테라 에너지는 6.9% 올랐다.원유가격 급등과 모건스탠리의 주가 상향조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핼리버튼의 주가는 6% 급등했다.

한편 이날 JP모간은 여전히 뉴욕 증시가 올해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JP모간의 미슬라브 마테즈카 주식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지금까지 주가가 크게 뛰었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면서 "새로운 변이는 이전 것들보다 약한 것으로 증명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올해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는 너무 낮다"고 설명했다.

[특징주]

■ 기술주

이날 주요 기술주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3조달러에 도달했던 애플은 이날 1.1% 내렸다. 메타의 주가는 0.59% 하락했고 아마존(-1.69%), 넷플릭스(-1.04%),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0.41%) 등의 주가도 떨어졌다.

■ 자동차주
전날 13% 급등했던 테슬라가 이날은 4.4% 하락했다.

포드는 F-150 전기 픽업트럭 생산량을 15만대로 확대하고 신규 주문 접수를 재개한다고 발표하면서 11% 올랐다.
크레디트스위스가 제너럴일렉트릭(GE)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조정하면서 GE의 주가는 3.25% 올랐다.

■ 에너지주
엑손모빌은 2.39 달러(3.76%) 급등한 65.93 달러, 셰브론은 2.17 달러(1.82%) 오른 121.43 달러로 장을 마쳤다.

■ 풋락커
JP모건이 신발 및 의류 소매업체 풋락커(Foot Locker) 주식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주가가 3.55% 하락했다.

■ 언더아머
투자은행 베어드의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가운데 언더아머의 주가는 장초반 2.5% 올랐다. 이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63% 오르면서 7505.15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전장보다 1.39% 뛴 7317.41로 거래를 종료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82% 오르면서 1만6152.61을 기록했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0.83% 올라 4367.62로 이날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2% 내린 3632.33포인트로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0.44%,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2.18% 떨어졌다.

이날 하락세는 코로나19 국지적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됐다.

여기에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의 해외 상장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움직임도 악재로 작용했는데요. 이날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다른 부처와 함께 `네트워크 안전심사 지침`을 수정했다고 발표했다.

다음달 15일부터 시행되는 이 지침에는 이용자 100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보유한 인터넷 플랫폼 운영자가 해외에 상장하려면 네트워크 안전심사를 받도록 하는 등 내용이 포함됐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4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가 새해 첫 장에서 사상 최고점을 다시 찍으며 역사를 다시 썼다. 오전 장부터 내내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더욱 강해졌고 큰 폭의 지수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27.30p(1.82%) 급등한 1,525.58p로 장을 마쳤는데, 장 한때 1,530선을 육박하기도 했다.

총 거래액은 전 장에 비해 9.6% 더 유입된 28조6천200억동(VND) 미화로는 약 12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23.16p(1.51%) 급등한 1,558.87p로 마감했다. 25개 종목이 상승을, 5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11p 오른 474.10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1.03p 상승한 113.72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VN지수는 지난 한 해 연초 대비 35.7% 상승하며 전세계 주요 증시 중 상승률 7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국내외 증권 분석가들은 올해도 베트남증시의 활황세를 전망하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91달러(1.2%) 상승한 배럴당 76.99달러를 기록했다.

[금]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4.50달러(0.8%) 오른 온스당 1814.60달러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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