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천시대 열겠다"…민주당 ‘자본시장 대전환위’ 출범

박찬휘 기자

입력 2022-01-07 16:21   수정 2022-01-07 16:54



"자본과 성장이 만나다. 자본시장 앞으로! 성장 제대로!"라는 구호를 내건 사상 최초의 대선 선대위내 <자본시장> 관련 단독 위원회가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자본시장 대전환 위원회> 출범식은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자본시장 대전환 위원회는 김병욱 국회의원과 김영춘 전 한국거래소 상무를 공동위원장으로 내세웠으며, 유동수, 홍성국, 박성준, 이정문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상경 한양대 교수, 강형구 한양대 교수, 전진규 동국대 교수, 이관영 중앙대 교수, 김솔 외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와 이정원 전 골든브릿지 부사장, 박권추 회계기준위 위원, 이인석 변호사, 이응준 전 한화자산운용 등기이사, 백경호 전 KB자산운용 사장, 이태규 현 스케일업 파트너스 대표 등 현장 전문가들이 수석부위원장 및 부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그간 자본시장은 금융사이드의 한 분야로만 인식되어 온 만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자본시장만을 중심으로 단독 위원회를 만든 것은 이번 ‘자본시장 대전환 위원회’가 처음이다.

민주당은 "특히 이재명 후보는 과거 어떤 대통령 후보보다 주식시장에 대한 구체적 경험과 이해도가 높아 자본시장의 해묵은 과제 해결과 코리아디스카운트 극복에 대한 현장의 열망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그만큼 자본시장 대전환 위원회의 출범은 이재명 후보의 자본시장 발전의 중요성과 의지를 담은 위원회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욱 위원장은 “한국경제는 이미 선진국 지위를 인정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지 못하는 등 저평가 받고 있다."면서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고 그에 걸맞는 지위를 인정받기 위한 대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본시장이 실물을 뒷받침하는 것에서 나아가 자본과 성장이 만나 저성장 시대에 대한민국 경제를 재도약시킬 수 있는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정치가 풀어나가야 한다”며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을 시작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질서 조성, 수요기반 확충, 중장기 투자자 세제 혜택 지원, 배당 확대 등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한국 경제의 위상에 맞는 주식시장으로 평가받고 국민 자산 증식과 기업 자금 공급에 있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고민을 담아 정책 방안을 마련하여 주가지수 5,000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춘 공동위원장도 ”코스닥 시장에서 30여년간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일 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중소벤처기업 강국·유니콘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본시장 역할 제고 공약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위원회 조직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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