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10시 41분께 발생한 KT 올레TV 서비스 장애 원인은 장비 전원 공급 장치 이상으로 드러났다.
KT 측은 "IPTV 장비 중에 일부에 전원공급 장치에 이상이 있었다"며 "이상 확인 후 10분 후 불편을 겪은 이용자 50%의 서비스 복구는 완료됐다. 이후 백업 장비를 활용해 23시 40분쯤 전체 서비스 복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번 서비스 장애로 인해 올레TV 이용자 917만 명 중 49만 명이 피해를 받은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장애로 인한 피해 보상이 이뤄질 지는 미지수다.
KT IPTV 서비스 약관상 3시간 이상 서비스 제공되지 않거나 월 단위 누적 장애시간이 12시간을 초과하는 경우에 한해 배상 책임을 명시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추후 결정 사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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