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스테이블코인,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와 공존 가능"

입력 2022-01-12 10:11  

"Fed, 디지털화폐 보고서 조만간 발표 예정"
"파월, 스테이블코인·디지털화폐 공존 가능"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밝혀 화제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참석해 "스테이블코인이 앞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공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의 주요 위원들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해온 바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기준 금융 시스템을 대체하거나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다만 이날 상원 청문회에서 팻 투미(Pat Toomey) 공화당 상원의원이 "스테이블코인이 규제당국의 엄격한 감독하에 있을 경우 디지털화폐와 공존하는데 문제가 될만한 요소가 있냐"고 묻자 "문제가 될만한 요소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서 "연준이 디지털화폐와 관련된 보고서를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연준이 디지털화폐와 관련된 각종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디지털화폐 보고서와는 별개로 디지털화폐 발행에 대해서는 연준이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디지털화폐 발행을 둘러싸고 연준 주요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면서 "디지털화폐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위원들이 여전히 많다"고 전했다.
다만 "최근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미국도 디지털 달러를 도입해야 된다는 여론이 서서히 힘을 얻고 있다"면서 "디지털화폐의 기술적 가능성과 영향력에 대해서는 논의가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팻 투미 공화당 상원의원 역시 "어설픈 디지털화폐 발행에는 반대하지만, 규제당국의 충분한 검토를 거친 디지털화폐에는 찬성한다"면서 "제대로 설계된 디지털화폐는 가상화폐 시장의 부작용을 줄이고 미국의 경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주시하면서 오전 10시 10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2.54% 오른 42,747.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블룸버그)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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