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가 3세' 조현민 1년 만에 사장 승진

박승완 기자

입력 2022-01-12 15:50   수정 2022-01-12 15:50

한진그룹 2022 정기 임원인사 단행
조현민 한진 사장
한진가(家) 3세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부사장 승진 1년 만에 사장으로 올라선다.

한진그룹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주회사 및 그룹 계열사에 대한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조 사장은 한진의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물류사업에 IOT, AI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했으며, 업계 최초로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Logistics + Entertainment)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승진 명단에 포함된 노삼석 사장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과 부산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신규 확보 등 제 2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류경표 한진 부사장은 그룹 전반의 핵심 물류사업에 대한 경쟁력 및 재무건전성 강화,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폭 넓은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 발령, 지주회사인 한진칼 사장을 맡게 된다.

더불어 이승범 한국공항 사장, 박병률 진에어 전무, 권오준 정석기업 전무 등이 각각 각사의 신임 대표이사에 올라섰고, 한진은 노 사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한진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화된 경영환경 악화를 타개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대한항공의 경우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 진행 경과에 따라 추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자 명단]

▲한진칼 사장 류경표 ▲한국공항 사장 이승범 ▲진에어 전무 박병률 ▲정석기업 전무 권오준 ▲한진관광 상무 안교욱

[그룹 계열사 승진자 명단]

▲(주)한진 - 사장 류경표(한진칼 전보) / 사장 조현민 / 사장 노삼석 / 전무 최종석 / 상무 하영권 / 상무 백광호

▲대한항공 - 부사장 유종석 / 부사장 최정호

▲한국공항 - 사장 이승범 / 상무 정해룡

▲진에어 - 전무 박병률

▲정석기업 - 전무 권오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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