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쁜 직장인, 사회초년생, 주부들이 서울 야간대학교, 직장인 주말대학교 등을 찾아보는 지원자들이 많다.
김정환 입시전문가는 “최근 사회초년생, 직장인, 주부들이 자기 계발을 위한 수요가 늘어나고, 학교들에서는 주말을 활용하려는 직장인, 주부들의 필요에 맞춰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주말학사학위과정은 주 1회 토요일 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경영학·상담심리·사회복지·컴퓨터공학 전공 2022학년도 3월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학위취득 요건인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중앙대 미래교육원에서 수료 시 중앙대 총장명의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수시 및 정시 중복지원의 횟수 등과 관계없이 주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2022년 1학기 학사학위 취득과정 주말반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주말과정 학생들에게는 중대 도서관 및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중앙대학교 병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며 “주1회 토요일에 수업이 진행되고 수험생, 직장인, 주부 등 시간에 관계 없이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학사학위 주말과정은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한 졸업생이 300여명에 이르고 중앙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 대학원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영과정은 경영정보시스템과 경영학개론, 국제경영, 마케팅원론 등의 전공필수과목과 e-비즈니스개론 등 전공선택과목 등을 학습한다.
사회복지과정은 사회복지법제, 사회복지정책론 등의 전공필수과목과 자원봉사론, 노인복지론 등의 전공선택과목을 배운다. 상담심리과정은 현대사회의 문화적 특성에 따른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이해하고 상담하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컴퓨터공학과정은 유비쿼터스 시대의 주역을 육성하고 데이터베이스, 인터넷프로그래밍, 시스템프로그래밍 등을 학습한다.
주말학사과정은 수업 외에 독학사 및 학점인정 자격증 취득을 병합하면, 2년에서 2년 6개월이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개강 후 신입생들은 중앙대 도서관 및 편의시설, 복지시설들을 이용하고 각종 장학금 제도와 중앙대 부설병원 이용 시 의료비 감면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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