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ESG등급, B→C '하향'…"지배구조 최하위"

입력 2022-01-12 18:37  



오스템임플란트의 ESG 통합 등급이 B에서 C로 내려왔다. 지배구조(G) 등급이 B에서 D로 크게 떨어진 탓이다.

대표적인 ESG 평가 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5일 ESG 등급위원회를 개최하고 오스템임플란트 등 기업 11곳의 ESG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ESG 등급은 지난해 10월 정기 ESG 등급 부여 이후 10월 1일부터 이달 3일 동안 확인된 ESG 위험을 반영한 결과다.

KCGS는 1차 등급 조정 결과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 위험이 발생해 등급이 하향된 회사는 각각 2곳, 1곳, 8곳이라고 말했다.

최근 직원의 횡령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배구조(G) 등급이 B에서 최하위 등급인 D로 내려왔다. 이에 따라 통합 등급은 B에서 C로 하향 조정됐다.

ESG 등급위원회는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내부통제장치가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등급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화학물질 누출사고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환경(E) 등급이 지난 차수 A에서 B+로 한 단계 하락했다.

KT는 네트워크 장애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해 주주가치 훼손이 발생할 수 있음에 따라 사회(S) 등급이 A에서 B+로 내려왔다.

하이트진로와 하이트진로홀딩스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을 검찰에 고발한 것 등을 이유로 지배구조(G) 등급이 B+에서 B로 하향됐다.

이밖에도 영풍은 환경(E)이 C에서 D로, 팜스코와 하림지주 모두 지배구조(G)와 통합 등급이 A에서 B+로 하향 조정됐다.

또 지배구조(G) 등급이 하향된 기업으로는 예스코홀딩스(A→B+), 선진(B+→B), 한국특강(B+→B)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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