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은이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빌런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박소은은 지난 16일 방송한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이하 너의 밤) 10회에서 루나가 소속된 MM엔터테인먼트의 홍보팀 직원 홍재은 역으로 출연했다.
홍재은은 지난 `너의 밤` 7회 극 중 아이돌 밴드 루나의 숙소에서 인윤주(정인선 분)의 머리끈을 발견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인물. 그는 `너의 밤` 10회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회사에서 홍재은은 이신(김종현 분)과 채지영(하영 분)의 열애설을 수습하고 있던 도중 노트북으로 인윤주와 함께 있는 윤태인(이준영 분)의 사진을 띄웠다. 지난 `너의 밤` 9회에서 윤태인 몰래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했던 사람은 홍재은이었던 것.
특히 홍재은은 윤태인과 인윤주의 입주 주치의 계약서를 발견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윤태인이 문 대표(곽자형 분)와 얘기 도중 서류를 가지고 있던 모습을 떠올린 홍재은. 이후 문 대표의 방에서 입주주치의 계약서를 찾게 됐다.
윤태인이 어딘가 아픈 사실을 알게 된 상황. 무언가 의심스러운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홍재은이 앞으로 `너의 밤`의 `빌런`으로 떠오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박소은은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뿐만 아니라 tvN `고스트 닥터`에서도 열연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고스트 닥터`에서는 정 간호사 역을 맡아 주연 김범 그리고 유이 등과도 매끄러운 호흡을 보여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소은은 영화 `제 8일의 밤`, `광대: 소리꾼 감독판`, `사자`, `그것만이 내 세상`, 연극 `택시드리벌`, `발칙한 로맨스 - 부산` 등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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