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전남대 강연에 인파 가득..."한예종 광주 이전 반대"

입력 2026-05-13 06:51  



민희진 오케이레코즈 대표가 12일 광주 전남대에서 특강을 해 시민들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민 대표는 이날 전남대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강연을 열고 "항쟁이 있어야 변화가 있다. 성공으로 끝나지 못했다고 해도 저항은 세상에 전달하는 의의가 크다"며 광주의 오월정신을 언급했다.

이번 강연은 전남대 5·18연구소가 창립 30주년과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 강연장은 청중들로 가득 찼고 복도까지 학생들과 시민들이 메웠다.

민 대표는 5·18에 대해 "있었던 사실이고 역사"라며 "이걸 정치적으로 다르게 해석하고 다른 얘기를 하는데, 국민이 이 역사를 외면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자신이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대표로 뉴진스를 론칭한 후 경영 분쟁을 겪은 끝에 독립 레이블을 설립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민 대표는 "저는 음악이 하고 싶어서 레이블을 했다. 기본이 탄탄하면 그 자체만으로도 산업이 될 수 있고 결국 본질에 집중하는 사람이 큰 흐름을 바꿀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자본의 힘이 창작의 영역을 휘두르려 할 때 이를 막고 아티스트를 보호할 최소한의 방어막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불거진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광주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인과 예술인은 뇌 구조가 달라 말도 안 되는 정책이 나오기도 한다"며 "예를 들어 갑자기 한예종을 광주로 이전하는 것은 반대다. 인위적인 건 항상 문화에서 도태되고 대중에게 외면받는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강연에 앞서 5·18 국립민주묘지도 참배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