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스토리와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 감각적인 미장센 등으로 예비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대작 <킹메이커>에서 카메오로 깜짝 등장한 진선규의 출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
<승리호>, <극한직업>,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킹덤] 시리즈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작품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배우 진선규가 영화 <킹메이커>에 우정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초반부 선거 전략가 서창대의 약방을 찾아온 농부로 출연하는 진선규는 서창대와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며 깊이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변성현 감독의 전작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부패한 보안계장으로 출연해 눈길 끄는 열연을 펼쳤던 진선규는 이후 변성현 감독과 사석에서 우연히 조우하게 된 것을 계기로 <킹메이커>의 우정 출연을 결정 지었다.
이에 진선규는 설경구, 이선균부터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이해영,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 김종수, 윤경호, 배종옥까지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춘 <킹메이커>의 골든 캐스팅에 이름을 올리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일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실제 진선규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님과 많은 스태프분들이 참여한 <킹메이커>에 출연하게 돼서 영광이었다. 짧지만 즐겁게 촬영을 마쳤던 터라 나 역시 개봉이 기대된다. 관객들이 많은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처럼 웰메이드 작품에 방점을 찍은 진선규는 <킹메이커>에서 짧은 등장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진선규의 우정 출연으로 완성도를 배가시킨 영화 <킹메이커>는 1월 26일 개봉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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