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ETF 시황...中 인터넷 기업·블록체인 관련 ETF 강세

입력 2022-01-21 09:08   수정 2022-01-21 09:08

    간밤 ETF 흐름을 한눈에 짚어드리는 ETF 시황 시간입니다. 오늘 어떤 ETF가 상승했는지 살펴보시죠.

    <상승 ETF>

    어제 홍콩 증시는 중국인민은행의 최우량대출금리 인하 소식에 크게 상승했습니다. 전일 대비 약 3.42% 급등했습니다. 특히 중국 인터넷 빅테크 주들의 흐름이 좋았습니다. 중국 생활 사이트주 메이탄 뎬핑, 전자상거래 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등이 강세 보였습니다. 오늘 뉴욕에서도 해당 기업들 상승했습니다. 징둥닷컴은 6.5% 급등했고 다른 중국 인터넷 기업들도 올랐습니다. 따라서 해당 기업들을 추종하는 중국 인터넷 관련 ETF도 우상향 곡선 그렸습니다. KraneShares CSI China Internet ETF(KWEB)는 크레인 셰어즈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 4.32% 상승했습니다.

    최근 가상화폐는 주식과 마찬가지로 연준의 이른 금리인상 전망에 하락했습니다. 관련 블록체인 주인 코인베이스, 라이엇 블록체인, 메러선 디지털 홀딩스도 내렸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약 4% 상승하면서 4만 3천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마스터카드와 NFT 지불 계약을 체결했고 구글과도 협력을 맺은 바 있습니다. 장 중 약 5% 상승하다 장 막판 상승 폭을 줄이며 0.97% 상승 마감했습니다. Global X Blockchain ETF(BKCH)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X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해당 ETF는 장 초반 약 7%가량 급등하다 장 후반 들어 줄여나갔고 0.99%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징 ETF>

    이번에는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관련 ETF 알아보겠습니다. 현지 시각 19일,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취임 1주년 연설에서 바이든은 코로나19, 인플레이션 대응, 우크라이나 사태 등 현안에 답을 했습니다. 특히 1조 2천억 달러의 인프라 법안이 통과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인프라 법안에는 도로, 교량, 철도, 항만 등 물리적 인프라를 개선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해 인프라 ETF 알아보겠습니다.

    Global X US Infrastructure Development ETF(PAVE)는 미래에셋의 글로벌X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인프라 관련 기업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미국 인프라와 관련된 ETF 중 보유 자산이 가장 큽니다. 약 99개의 종목을 보유하고 있고 원자재 생산, 중장비, 엔지니어링, 건축 업종의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 약 70%가 산업재로 산업재 관련 기업들의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상위 보유 종목에는 미국 1위 철강 회사인 뉴코아, 철도 운영 회사인 로크웰 오토메이션, 세계 최대 중장비 대여 회사인 유나이티드 렌탈이 있습니다.

    iShares U.S. Infrastructure ETF(IFRA)는 블랙록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PAVE와 마찬가지로 미국 인프라 관련 기업을 추종하고 있습니다. 총 150개의 보유 종목 중 유틸리티주가 약 43%, 산업재가 약 29%, 소재주가 약 1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에너지 관련 기업도 약 4%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당 ETF는 특정 종목을 비중 있게 보유하고 있기보다는 150개의 종목에 고르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ETF 시황이었습니다.

    이예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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