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 '한복 남신' 패션 센스의 정석

입력 2022-01-21 08:50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가 ‘한복 남신’ 패션 센스의 정석을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시골 선비에서 열혈 감찰이 되기까지 ‘팬심 홀릭’ 의상 모음집이 공개돼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21일 남영(유승호 분)의 의상 변천사 모음집 스틸을 공개했다.

남영은 입신양명을 위해 조정에 출사표를 내고 상경한 시골 선비다. 단번에 장원 급제에 성공하고 이례적으로 감찰에 임명, 밀주를 단속하는 일을 맡게 됐다. 또한 세 들어 사는 집의 주인 강로서(이혜리 분)가 밀주꾼이라는 사실을 알고 고민에 빠졌으나, 조금씩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승호는 다채로운 한복을 입은 남영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 중이다. 첫 등장부터 순백의 한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몸이 깨끗해야 마음도 깨끗하다는 선비의 기개, 사치를 부리지 않고도 단정한 ‘한복의 미’를 자랑하며 남영의 성격을 의상으로 표현했다.

유승호는 마치 남영이 관직을 하사 받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관복을 맞춤 착장으로 소화했다. 특히 관복을 입을 때는 밀주꾼을 벌벌 떨게 하는 카리스마를 풍겼다.

유승호의 캐릭터를 살리는 디테일한 표현은 극 중 남영이 로서를 만날 때 또한 빛을 발했다. 과감하게 컬러풀한 한복을 장착, 멋들어지게 소화해 선비 남영의 패션 센스를 보여줬다. 이어 남영이 심헌(문유강 분)의 객잔을 침입할 때는 자객 옷을 장착하며 남성미를 폭발시켰다. 엄청난 아우라를 풍기는 남영의 흑화한 모습에 팬들은 열광했다.

이처럼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의상 하나하나 신경 쓴 제작진의 디테일과 그에 발맞춘 유승호의 연기력, 탄탄한 대본,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색감과 그림을 자랑하는 눈 호강 드라마에 등극하며 매주 월요일, 화요일을 기다려지게 한다.

그런가 하면 ‘꽃 피면 달 생각하고’ 9회에서 남영은 로서는 달달한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안방에 설렘을 한가득 전했다. 그러나 10회에서 남영은 심헌의 피습을 받아 정신을 잃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한 이 사실을 모르고 행복 속에서 남영을 기다리는 로서가 의문의 정체에 끌려가는 듯한 장면이 그려져 오는 24일 11회 방송을 기다려지게 했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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