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맞았는데도"…슈퍼주니어 은혁,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2-01-21 12:54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본명 이혁재)이 코로나19 확진됐다.

소속사 레이블SJ에 따르면, 은혁은 지난 20일 오전 선제적으로 진행한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의심 소견을 받았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한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은혁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라며 "현재 경미한 증상만 있으며 예정된 스케줄은 모두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은혁과 다른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밀접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나, 멤버 전원과 스태프들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수시로 검사를 진행하고 체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은혁은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메인 래퍼 겸 메인 댄서, 서브 보컬 등으로 활동해 왔다.

지난해 멤버 동해(본명 이동해)와 함께 `슈퍼주니어 D&E`로 활동하며 첫 정규 음반 `카운트다운`(COUNTDOWN)을 발표했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은혁은 사흘 전인 17일에는 SBS 예능 `런닝맨` 호랑이띠 스타 특집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측은 "촬영하기 전 자가 진단키트로 검사했을 때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그때도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녹화에 참여한 이들 중 일부는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유재석과 지석진, 하하, 송지효가 음성으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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