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다가올 40년 준비"

전민정 기자

입력 2022-01-24 07:00  

신한은행, 경영전략회의·종합업적평가대회 개최
서울시 송파구 소재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과 전국 영업점 대상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2022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강연하는 모습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안으로부터의 혁신과, 밖으로의 돌파를 앞둔 지금 우리 리더들에게 필요한 역할과 태도는 새로운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에 그 해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진 행장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정부 방역 지침에 맞춰 전국 커뮤니티장과 일부 임직원이 참석한 현장 진행과 사내 방송·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

경영전략회의에서는 2022년 신한은행의 전략목표인 `고객중심 리부트! 한계를 뛰어넘는 뱅킹!`을 중심으로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의 실천 방안이 제시됐다.

진 행장은 먼저 `바르게`에 대해서는 “조직 문화가 약한 곳에서는 `옳은 일`이 아니라 `나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한다. 내 안에 감시자를 두고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며 "같이성장 평가제도와 같이 정당한 영업문화가 뿌리 내리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빠르게`에 대해선 "리더는 권위와 위계를 내려 놓고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민첩하고 유연하게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다양한 변화 속에서 함께 일하는 플레잉 코치가 돼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르게`에 대해선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게 문제를 제시할 수 있고 리더는 이를 경청해 서로 다른 관점을 대입해 새로운 해결책을 도출하는 것이 더 강력한 효과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바르기 위해서는 정당한 영업문화가 뿌리내리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고, 빠르기 위해서는 리더는 권위를 내려놓고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민첩하게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영전략회의와 함께 열린 2021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는 지난 한 해 거둔 성과에 대한 격려가 이어졌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금융소비자 보호와 고객 디지털 경험 구축 등에 있어 큰 의미를 남겼다"며 "올해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제공하기 위해 한계를 뛰어넘는 뱅킹을 만들어나가자"라고 말했다.

진 은행장은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혼신을 다해 고객 중심에 앞장선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창업 40주년을 맞아 선배들의 초심이었던 `기존에 없던 금융,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은행`을 다시 한번 꿈꾸며 고객과 미래를 위한 모든 일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움직이자"라고 말했다.

종합업적평가대회 대상은 동탄커뮤니티가 수상했으며, 성과 우수직원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게 신한의 `따뜻한 금융`을 몸소 실천한 것으로 평가받은 직원 등 6명에 대한 특별승진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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