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국 집값, 20개월만에 상승폭 최저

입력 2022-01-23 19:10   수정 2022-01-23 20:40




KB국민은행 시세 조사 통계로 이달 전국 집값의 오름폭이 1년 8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23일 KB부동산 월간 주택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포함)의 평균 매매 가격은 0.28% 상승했다.

이는 2020년 5월(0.14%) 이후 최저 상승률이다.

이달 서울의 집값 상승률은 0.21%로, 지난달(0.37%)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같은 기간 경기는 0.57%에서 0.25%로, 인천은 0.79%에서 0.37%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 5대 광역시(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와 기타지방 역시 이달 집값 상승률이 각각 0.28%, 0.36%로 나타나 지난달의 0.37%, 0.58% 대비 오름폭이 줄었다.

아울러 이달 전국 주택 전셋값 오름폭도 전달(0.43%)보다 둔화된 0.27%를 기록했다.

서울(0.35%→0.24%), 경기(0.51%→0.23%), 인천(0.50%→0.28%) 모두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5대 광역시 중에서는 광주(0.78%), 부산·울산(각 0.31%), 대전(0.11%)의 주택 전셋값은 상승했지만, 대구(-0.04%)는 하락했다.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기준점 100 아래인 86으로 나타났다. 이달 기준 전망지수가 100을 넘는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강원(103)과 전북(102) 2곳뿐이었다.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천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해당 지역 집값의 상승·하락 전망을 조사해 수치화한 것이다. 100을 초과할수록 그만큼 상승 전망이 높고, 반대로 100 미만이면 하락 전망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료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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