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영수증’ 황보 “대중교통 안 들켜서 자주 이용해...목소리는 잘 들킨다”

입력 2022-01-27 07:02  




`국민 영수증` 황보의 꿈은 알고 보니 송은이였다.

지난 26일 밤 8시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20회에서는 가수 황보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보는 "이제는 나를 위해서 살고 싶다"라면서 워라밸을 맞춘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50살이 됐을 때 농구, 드럼, 테니스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고, 이를 들은 3MC가 "꿈이 송은이다. 농구, 드럼, 테니스 다 할 줄 안다. 딱 송은이 백수 시절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 외에도 황보는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 주차비도 절약되고 다른 업무도 볼 수 있다. 다들 휴대전화를 보느라 절 못 알아본다"라고 이야기했지만, "목소리는 어떤가"라는 질문에 "자주 걸린다. 눈만 나오는 모자를 쓰고 스키장에 가서 핫바를 달라고 하면 바로 알아본다"라고 답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이후 등장한 의뢰인은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직장인이었다. 그는 2023년까지 유학 자금을 모으고 싶어 했지만, 자전거 라이딩으로 인한 파생 소비 때문에 맞춤형 솔루션을 의뢰했다. 이에 김경필 멘토와 전인구 멘토는 각각 "라이딩에 쓴 비용을 저축해라", "목표가 잘못 잡혀 있다. 이 분은 자전거가 아닌 여행을 좋아하는 거다"라고 조언해 시청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황보는 "1년 6개월 동안 홍콩으로 유학을 다녀온 경험이 있다. 처음에는 돈을 아끼려고 1300원짜리 빵만 먹었는데 문화를 배울 수 없더라. 결국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혼자서 좋은 레스토랑도 가고, 그 덕분에 친구를 만들었다"라고 유학 경험자로서의 꿀팁을 전수하기도.

무엇보다 그는 "당시 전 너무 지쳐있었고, 연예인 황보가 아닌 황보혜정으로 살아보고 싶었다. 유학을 다녀와서 대인기피증이 없어졌다. 연예인이 되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다"라고 유학을 다녀온 이후의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국민 영수증`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KBS Joy를 통해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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