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알고보니 투자의 귀재…150억→700억 '껑충'

입력 2022-01-30 09:23  


한류스타 송승헌이 연예계 대표 투자 귀재로 꼽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에서는 `억 소리 나는 빌딩 투자 귀재`를 살펴봤다.

먼저 송승헌이 1위에 올랐다. 2006년 114억원에 매입한 잠원동 빌딩은 2014년 시세 250억원을 넘어 현재 350억원까지 올랐다. 신사역 3호선에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과 위례 신사선이 추가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개 노선이 지나는 환승 역세권을 갖춰 시세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는 빌딩 뒤편 건물을 36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빌딩 포함 매입 가격은 약 150억원이다. 전문가는 "나중에 건물을 신축한다면 평당 3억원 이상 본다. 전체 면적이 233평이다. 700억원 이상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분석대로면 송승헌은 550억원의 시세 차익을 남길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졌다.

2~5위에는 신민아, 장동건, 한예슬, 태양이 이름을 올렸다.

신민아는 용산역과 삼각지역 사이에 위치한 1932년 준공된 목조 건물을 2018년 55억원에 매입했다. 현재는 땅값만 100억원이다. 2020년 자신과 지인 부지를 포함한 땅에 빌딩을 지었다. 신민아와 지인 부지는 합쳐서 250평으로 규모가 꽤 큰 빌딩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3위 장동건으로, 2011년 한남동 빌딩을 126억원에 매입해 현재 200억원까지 치솟았다. 4위 한예슬은 논현동 꼬마빌딩을 시세보다 저렴한 34억원에 매입해 2021년 70억원에 매각했다.

5위 태양은 지하 1층, 지상 7층 빌딩을 시세 대비 저렴한 77억원에 매입했다. 2016년 재개발이 예정 돼 땅값이 상승한 한남 3구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특별계획 구역으로 지정 돼 공원이 될 수도 있는 땅이다. 현재 공원 개발이 취소되고 가격이 오르면서 150억원까지 상승했다.

6위는 배우 유아인, 7위는 가수 이효리가 차지했다. 8~10위는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 배우 박서준, 가수 장범준이다.

(사진=KBS 캡처/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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