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미국의 긴축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등 오버행 이슈까지 더해지며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강한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 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1포인트(0.64%) 내린 2,732.55에 장을 시작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92억 원, 253억 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이 홀로 1,601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대체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MSCI 지수 조기 편입 기대감에 홀로 5.56% 급등 출발했다.
반면 삼성전자(-1.35%), SK하이닉스(-2.81%), 삼성전자우(-1.18%), NAVER(-0.14%), 삼성바이오로직스(-1.56%), LG화학(-3.24%), 현대차(-1.32%), 삼성SDI(-1.19%), 카카오(-1.2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60포인트(0.29%) 내린 900.37에 장을 열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843억 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9억 원, 198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부진한 모습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0.93% 하락 출발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5.39%), 펄어비스(-0.20%), 엘앤에프(-1.33%), HLB(-0.76%), 셀트리온제약(-0.46%), 씨젠(-0.51%)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0.41%), 위메이드(+2.46%), CJ ENM(+0.23%)은 상승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인 1,199.50원에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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