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원유관련주 '급등'…한국석유 9%대 강세

입력 2022-02-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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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에 국제유가 가격이 치솟자 국내 원유 관련주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2분 중앙에너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3,100원(14.45%) 오른 2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석유는 1,650원(9.71%) 상승한 1만 8,650원, 흥구석유는 570원(7.49%) 오른 8,180원에 거래 중이다. 극동유화는 3%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유가 가격이 오르고, 이에 따라 국내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가격은 미국 현지시간 11일 선물 기준으로 배럴 당 94.4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93.10달러로 지난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두바이유 역시 91.79달러로 장을 마감하는 등 하루 만에 2~3% 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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