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는 지난해 매출액 404억 원, 영업이익 59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1.3%, 영업이익은 29.3%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화장품 소재와 완제품(ODM, OEM) 사업 부문 모두 순항하며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엔에프씨의 주력 사업인 화장품 소재부문은 핵심 고객사를 중심으로 보습제, 유화제 등 기초 베이스 소재에 대한 발주가 꾸준히 증가했다.
국내외 대형 화장품 기업들이 신규 고객사로 편입된 만큼 이에 따른 공급물량 확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 리뉴얼 된 세라마이드 소재를 중심으로 해외영업을 강화하고, 디지털 마케팅을 새롭게 도입해 대면 영업과 시너지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엔에프씨 관계자는 "전방산업 침체 국면에서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견고한 펀더멘탈을 재확인했다"며 "매출처 확대와 혁신소재 개발을 목표로 외형성장과 함께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이 날 배당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