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빌리(Billlie)의 멤버 시윤이 생일을 맞아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을 가득 채웠다.
빌리의 시윤은 지난 16일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에 따르면 `타임스퀘어에서 생일 축하받을 아이돌은 누구?` 2월 3주 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후즈팬의 지원을 통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생일 축하 광고가 송출된 것.
시윤은 16일 생일을 맞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24일부터 1월 3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타임스퀘어 광고 투표에서 44.05%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트레저 소정환과 오메가엑스 젠이 차례로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광고는 뉴욕의 타임스퀘어 심장부로 알려진 `tkts` 바로 옆 건물, 가로 47m 길이의 대형 전광판에 현지 시각 기준으로, 시윤의 생일 주간인 2월 14일부터 2월 20일까지 일주일간 송출된다.
후즈팬 측은 16일 오전, 유튜브 `후즈팬TV` 채널을 통해 해당 광고가 송출되고 있는 현지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는 시윤의 글로벌 팬이 직접 제작한 영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해당 광고에서는 시윤의 생일을 축하하는 문구와 함께 랩, 비주얼, 노래 등 올라운더 시윤의 매력을 자랑해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후즈팬에서는 생일을 맞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광고 구좌를 놓고 매주 글로벌 팬들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3월 2주 차에 생일을 맞는 드림캐쳐 다미, 방탄소년단 슈가, 이펙스 예왕, 더보이즈 주학년, 전소미, 스테이씨 수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 비투비 프니엘, 비투비 임현식, 소녀시대 태연, 체리블렛 채린, BAE173 도하, 미래소년 리안, 우아 나나, 윤지성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해당 투표는 오는 21일 오전 11시에 마감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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