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캐시우드 따라하지 마라! 1월 FOMC 의사록에 숨겨진 '인플레 타겟팅' 논쟁[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2-02-18 08:27   수정 2022-02-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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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 시간에는 어제 새벽에 공개돼 주목을 받았던 ‘1월 FOMC 의사록’ 속을 숨겨진 내용…바로 햇수로 10년 동안 풀지 못한 ‘인플레 타겟팅’ 논쟁 관련해 꼼꼼하게 짚어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세계 증시가 지정학적 위험으로 또다시 하락했는데요. 그 내용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 우크라이나 사태, 본질적으로 변한 것 ‘無’
    - 전쟁은 정보전, 상황에 너무 민감한 것이 문제
    - ’인사이더 vs 아웃사이더’…전자가 유리 ‘넌센스’
    - 우크라이나, 푸틴과 바이든 양보할 수 없어
    - 전쟁은 쉽지 않지만, 쉽게 해결될 수 없는 난제
    - 세계 지정학적 위험지수 상승…세계 증시 하락
    - 세계 지정학적 위험, 일희일비하면 손실 확대
    - 캐시 우드, 우크라이나 사태 후 체리피킹…곤혹

    Q. 어제 이 시간을 통해 1월 FOMC 의사록을 해석하는데 국내 언론은 ‘매파적’이라는 데 반해 시장은 ‘비둘기파’로 인식한 부문을 지적해 주셨는데요. 이 부분 다시 짚어주시죠.
    - 올해 1월 FOMC 의사록 놓고 ‘해석 분분’
    - 언론, 인플레 언급한 횟수 73번 등을 들어 ‘매파’
    - 당일 월가 분위기 ‘예상했던 수준’…안도의 한숨
    - 1월 FOMC 의사록, 인플레 타겟팅 상향 논란
    - 출구전략 추진한 2013년 당시에도 같은 논쟁 일어
    - 금리 인상폭과 양적 긴축 시기와 정도 결정할 문제
    - 월가, 인플레 타겟팅 논쟁에 뒤늦게 예의 주시

    Q. 1월 FOMC 회의에서 금리결정위원 간에 쟁점이 됐던 인플레 타겟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연준의 우선순위부터 알아본 필요가 있겠죠?
    - 연준, ‘인플레 안정’ 목표로 1913년 창립
    - 케인즈언이 주류경제학, 연준 전성시대 누려
    - 기준금리 정책, 침체 ‘인하’ 과열 ‘긴축’ 적중
    - 연준, ‘인플레 안정’ 목표로 1913년 창립
    - 연준의 첫 시련, 80년대 초 스태그플레이션
    - 케인즈 경제학으로 스태그플레이션 대처 한계
    - 연준, ‘물가안정과 경기부양’ 놓고 논쟁 가열
    - ‘볼커 모멘텀과 역볼커 모멘텀’ 신조어 탄생

    Q. 방금 말씀하신 볼커 모멘텀과 역볼커 모멘텀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설명해주시죠.
    - 볼커, 80년대 초 스태그플레이션 당시 의장
    - 볼커 모멘텀, 연준의 전통대로 ‘물가 안정’ 중점
    - 역볼커 모멘텀, 경기 부양에 더 우선순위 둬야
    - 틴버겐 정리, 정책목표와 정책수단 수 일치
    - 정책혼합…연준 ‘물가 안정’ 美 재무부 ‘경기 부양’
    - 경기 부양 정책, 래퍼 곡선 토대로 ‘레이건노믹스’
    - 볼커, 인플레 안정 목표 고수 ‘인플레 파이터’

    Q. 요즘 들어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 파이터로 자처하고 있는데요. 볼턴 모멘텀과 역볼턴 모멘텀 중 현재 연준은 어느 쪽을 선택하고 있습니까?
    - 연준, 작년 말 기준 Libor- SOFR 교체
    - 연방기금금리(FFR)- 익일 환매금리(on RRP)
    - 美 국민, ‘법화’보다 ‘대안화폐’ 사용 보편화
    - 유동성 지표(L3, L4)보다 통화지표(M1, M2)
    - 통화정책 주타깃층, 중하위 계층 지향 ‘온정적’
    - 美 국민, ‘법화’보다 ‘대안화폐’ 사용 보편화
    - 유동성 지표(L3, L4)보다 통화지표(M1, M2)
    - 통화정책 주타깃층, 중하위 계층 지향 ‘온정적’
    - 볼커 모멘텀으로 선회, 물가 안정에 우선순위
    - 정책혼합, 고용은 옐런의 ‘현대공급중시경제학’

    Q. 연준이 볼턴 모멘텀에 따른다면 최대 난제이자 최우선목표인 인플레에 대한 인식은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 작년 4월 CPI 발표 후, 인플레 ‘일시적’ 진단
    - 2020년 9월 도입한 평균물가목표제로 ‘지켜보자’
    - 작년 11월 FOMC 회의, 인플레 ‘일시적’ 변화
    - 11월, 150억 달러씩 줄이는 ‘점진적 테이퍼링’
    - 12월, 300억 달러씩 줄이는 ‘급진적 테이퍼링’
    - 작년 4월 CPI 발표 후, 인플레 ‘일시적’ 진단
    - 작년 11월 FOMC 회의, 인플레 ‘일시적’ 변화
    - 올해 1월 FOMC 회의, 인플레 ‘광범위하고 지속’
    - 금리인상과 양적 긴축 방안
    - ’점진적 vs 급진적’ 논쟁

    Q. 주목되는 부분이라면 작년 12월 의사록에서 QT를 시사했지만 정작 아무런 조치를 내놓지 않았는데 1월에도 동일한 고민에 봉착하지 않았습니까?
    - 연준과 파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 조기 출구전략, 경기가 침체되는 ‘에클스 실수’
    - 출구전략 지연, 숙취 심해지는 ‘그린스펀 실수’
    - 위기 극복 때 기조변경 쉽지 않은 ‘불가역성’
    - 작년 12월 QT 언급에도 1월 회의에서 넘어가
    - 연준의 치욕…인플레 문제 연준에 맡겨선 안돼
    - 연준의 자의성 배제, ‘monetary rule’ 재도입
    - U Mess 웨버 교수, price cap control system
    - 1월 FOMC 의사록, 인플레 타켓팅 상향조정 논쟁

    Q. 말씀을 듣고 나니깐 1월 의사록에서 인플레 타켓팅 논쟁이 재현됐는지 알 수가 있는데요. 인플레 타겟팅 논쟁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 1차 인플레 타깃팅 논쟁, 13년 거세게 일어
    - 버냉키, 테이퍼링 첫 언급 이후 곧바로 실행
    - 크루그먼 교수, 제2 에클수 실수 가능성 경고
    - 크루그먼, 루비니의 통화정책 불가역성 옹호
    - 인플레 타깃팅 4%로 상향 주장, 버냉키 반대
    - 13년 이후 Fed의 출구전략, 점진적 방식 추진
    - 이번엔 과연 인플레 타겟팅선 상향 조정될까?
    - ES, 2% 고수 땐 ‘급진적’ vs 4% 상항 ‘점진적’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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