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면 달 생각하고’ 강미나, 애틋+당돌 ‘조선판 MZ세대’ 캐릭터 완벽 표현

입력 2022-02-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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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미나가 진심어린 애틋한 눈물, 금기 앞에 맞서는 당돌한 태도 등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한애진(강미나 분)은 왕세자 이표(변우석 분)에게 강렬한 한방을 날리며 ‘조선판 MZ세대’ 다운 매력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한애진은 자신이 연모하던 이표가 강로서(이혜리 분)를 강제로 가두고 남영을 긴급 추포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눈물을 글썽였으며, 신분을 뛰어넘어 마음을 나누며 진정한 벗이 된 두 사람을 위하는 진심어린 마음을 보여주었다.

이어 이표가 역모를 일으키고 왕세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난 후에는 이표를 위로하고 그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웠다. 한애진은 당돌하게 이표의 뺨을 때렸으며 “얼굴 값 좀 하십시오”라는 대담하고 재치있는 말로 큰 감동을 안겼다

특히 강미나는 극중 과감하고 용기있는 ‘조선판 MZ세대’ 한애진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격정적이면서도 애틋한 눈물 연기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리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또한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존재감으로 금기와 장애물 앞에서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한애진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종영까지 단 한 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강미나가 어떤 다양한 연기로 감동을 선사할지, 또 진정한 사랑을 쟁취해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강미나의 열연이 돋보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조선 시대 내려졌던 금주령을 배경으로 드라마적 상상력을 가미한 퓨전 사극으로, 세상이 정한 금기를 깨는 청춘들의 모험기를 담고 있으며, 22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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