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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집값 하향안정 인식 확산…강남4구 실거래가 하락"

강미선 기자

입력 2022-02-23 08:13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의 다양한 지표는 `주택시장이 이제 변곡점을 지나 추세적 하향 안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2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 매매시장은 올해 들어 서울은 4주째, 수도권은 3주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2주째 연속 (매매가격이) 하락하는 등 하향 안정세가 뚜렷하고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매매가 하락 지방자치단체 수는 지난해 말 30개에서 2월 둘째주 94개까지 확대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2월 한국은행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도 97로 1년 9개월 만에 100을 하회하며 일반 국민들에게 가격하락 기대가 보편적 인식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강남4구 매매시장은 작년 11월 실거래가가 8개월 만에 하락한 데 이어 올해 2월 첫째 주부터는 시장 재고주택 가격도 2주 연속 하락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월 1∼20일 강남4구 실거래 계약을 보면 16개 단지에서 전 고가 대비 하락 사례가 포착되는 가운데 초소형을 제외한 아파트 평균 하락 금액은 3억 4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전세시장의 경우도 서울 전세수급지수가 2012년 부동산원 집계 이후 최장인 14주 연속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급 개선과 매물 누적을 바탕으로 2월 둘째 주 강남4구와 서울이 전주보다 0.03∼0.04% 하락해 매매시장보다도 하락 폭이 컸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이러한 주택가격 조정이 지속·확대되도록 주택공급대책 집행 속도와 체감도 제고, 투기 근절, 부동산시장 유동성 관리 등 시장 안정을 견인한 정책 기조를 일관되게 견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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