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연기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잠시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 37분께 서울지하철 1호선 시청역 기계실 에어컨 1대에서 불이 났다가 오후 5시 57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많은 연기가 발생해 지하철 이용객 약 100명이 소방의 유도를 받아 대피했다.
소방은 현재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규모,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기계실 문이 잠겨있어 방화에 의해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교통공사는 화재가 발생한 뒤 지하철 운행을 중단했다가 오후 6시 7분께부터 지하철 운행을 재개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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