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시즌2 최준영, 더욱 깊어진 연기로 극의 몰입도 높였다

입력 2022-02-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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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서` 최준영이 더욱 깊어진 연기로 돌아왔다.

최준영은 `트레이서` 시즌1에서 명석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중앙지방국세청 조세 5국 과장 인도훈 역을 맡아 황동주(임시완 분)와 티격태격 케미를 펼치며 재미를 불어넣고, 아버지인 인태준(손현주 분)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등 사명감 넘치는 모습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자신의 라이벌인 황동주와 유치찬란한 언쟁과 난투극까지 벌이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아버지의 압박에 혼란스러워하는 인도훈의 복잡한 심경과 행동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공감을 끌어냈다.

`트레이서` 시즌2에서 인도훈은 본격적으로 산조은행과 골드캐쉬의 유착에 대한 수사를 공조하기로 하고 황동주와 조세 5국 팀원들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극의 흥미를 배가시켰다. 이 가운데 끊임없이 황동주와 비교를 당하며 남몰래 열등감을 가지고 있던 인도훈은 그의 인원 차출 의견을 묵살하고, 어눌한 발음을 지적하는 등 다른 방식으로 해소시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렇듯 최준영은 드라마 ‘트레이서’ 속 갈등 구조의 중점에 서 있는 인도훈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채를 더해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인태준의 일에는 불의여도 나서는 인도훈이 아버지를 끌어내리려는 황동주의 속셈을 알아챌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드라마 `트레이서` 시즌2는 웨이브에 전편 공개됐으며,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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