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 대통령 "일본, 역사 직시하고 겸허해야"

정원우 기자

입력 2022-03-01 10:52   수정 2022-03-01 16:4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제103주년 3·1절 기념사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1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거행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3·1절을 맞아 일본을 향해 "한일 관계를 넘어서, 일본이 선진국으로서 리더십을 가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서 일본은 역사를 직시하고, 역사 앞에서 겸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한때 불행했던 과거로 인해 때때로 덧나는 이웃 나라 국민의 상처를 공감할 수 있을 때 일본은 신뢰받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1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거행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은 지금,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일본이 ‘한때 불행했던 과거의 역사’를 딛고 미래를 향해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일 양국의 협력은 미래세대를 위한 현세대의 책무"라며 "우리 선조들은 3·1독립운동 선언에서 ‘묵은 원한’과 ‘일시적 감정’을 극복하고 동양의 평화를 위해 함께하자고 일본에 제안했다, 지금 우리의 마음도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지역의 평화와 번영은 물론 코로나와 기후위기, 그리고 공급망 위기와 새로운 경제질서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 과제의 대응에 함께하기 위해 항상 대화의 문을 열어둘 것"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1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거행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청와대 제공)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