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자충수에 갇혔다…흔들리는 증시, 중국발 훈풍 가능성은[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2-03-04 09:19   수정 2022-03-04 09:44

    비공식적으로 이틀 전부터 시작된 중국의 양회가 오늘부터 공식적인 일정에 들어가는데요. 중국 주식을 보유한 중학개미들을 사이에서는 이번 양회를 계기로 중국발 랠리가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는데요. 왜 이런 기대가 나오고 있는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있습니다.

    Q. 본격적인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러시아 경제 상황을 짚어보죠. 타격을 크게 받고 있죠?
    - 美 주도 ‘동시다발적 경제 제재’…핵폭탄급
    - 달러결제망 swift와 러시아 금융거래 금지
    - 3대 평가사, 러시아 등급 ‘정크’ 단계로 강등
    - MSCI, 러시아 지위를 신흥국에서 ‘뉴 프런티어’
    - ‘바이낸스’ 통제 움직임, 가상화폐 가격 급락
    - 러시아, 24년 만에 ‘모라토리움’ 처할 위기
    - 1998년 LTCM 사태 이후, 러시아 모라토리움
    - 보리스 옐친 물러난 후 집권한 푸틴의 운명은?

    Q. 모라토리움이란 용어를 오랜 만에 들어보는데요. 익숙한 용어이긴 하지만 어떤 의미인지 정리해주시죠.
    - 채권과 채무 보호, 모라토리움과 유예기간
    - 디폴트 선언 직전 모라토리움 ‘일시적 유예’
    - 30일 동안 유예기간을 거쳐 극복 못하면 ‘디폴트’
    - 디폴트, 채권 원금과 이자 ‘기한 내 미지급’
    - 원금이든 이자든 미지급시 ‘테크니컬 디폴트’
    - 디폴트 선언, 채무자와 채권자 모두 할 수 있어
    - 채무자의 일방적 디폴트, 채권자는 앉아서 당해
    - 채권자의 크로스 디폴트, 다른 채권에 대헤 선언

    Q. 국내 증권사의 러시아 관련 상품이 이미 휴지 조각으로 전락하고 있는데요. 러시아 국채에 투자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 러시아 국채, 채권자의 크로스 디폴트 ‘무의미’
    - 제2 모라토리움 선언, 푸틴이 나서지 않을 듯
    - 디폴트 엑셀레이션, 3자 조정으로 넘어가 해결
    - 공적채무 ‘파리 클럽’ 민간채무 ‘런던 클럽’
    - 달러표시 채권자, 유예기간 끝나면 파리 클럽?
    - nonsystem, 파리 클럽 역할할 수 있을지 의문
    - 파리 클럽 구속력, 러시아 외부에 자산만 해당
    - 루블화표시 국채, 휴지조각으로 전락 가능성

    Q.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보다 더욱 상황이 심각한 국면으로 몰리는 국가가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국가입니까?
    - 뉴 앱노멀 시대, 최고통수권자 역할 중요
    - 러시아 제2 모리토리움, 결국 푸틴의 자충수
    - 푸틴 위상 추락, 군부 쿠데타설 등장 ‘주목’
    - 에르도안, 중앙은행 장악 ‘절대경제군주’ 역할
    - 작년 인플레, 기준금리를 거꾸로 500bp 인하
    - 하이퍼 인플레, 2월 CPI 54%· PPI 105% 급등
    - 터키, 금융위기 발생 가능성과 에르도안 축출?

    Q. 그야말로 세계가 긴박하게 돌아가는데요. 러시아, 터키 이상으로 우리에게 관심이 되는 중국의 양회가 공식적으로 오늘부터 열리죠?
    - 양회, 오늘부터 공식일정 ‘정협+전인대’
    - 우크라이나 사태 속 이틀 전부터 비공식 일정
    - 정협, 집단지도체제→집중통일지도체제 확정
    - 작년 11월, 19기 6중 전회 ‘3차 결의사항’ 확정
    - 공산당 대회 앞두고 ‘시진핑 장기집권 사전 준비’
    - 양회, 오늘부터 공식일정 ‘정협+전인대’
    - 전인대, 1년차 성과 토대로 ‘속도전’ 강조
    - 올해 성장률 제시·리커창 교체·제로 코로나 해제

    Q. 우크라이나 사태를 맞으면서 주식 투자자 사이에 이미 중국 증시가 화제가 되고 있죠?
    - 우크라이나 사태, 시진핑 ‘중립적 자세’ 견지
    - 전형적인 중국의 외교전략+시진핑의 맹주전략
    - 국익적 관점에서 ‘반사적인 이익’ 누려
    - 인민은행, 연준 등 다른 중앙은행과 달리 완화
    - 베이징 올림픽 끝나자마자 유동성 공급 정책
    - 관리변동환율제, 위안화 평가절상 정책과 병행
    - 외국자금 유입, 경기부양+환차익+저평가 매력

    Q. 방금 경기부양 얘기를 언급해주셨습니다만 그만큼 현재 중국 경제가 아주 어렵지 않습니까?
    - 경기순환, 작년 1분기 이후 성장률 연속 둔화
    - 2021년 중국 경제성장률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18.3% 7.9% 4.9% 4.0%
    - IMF 등 예측기관, 中 경제 ‘경착륙 가능성’ 지적
    - 中, 올해 1분기 성장률 4월 중순경 발표 예정
    - 1분기 마지막 달, 올해 3월에는 윤곽 나올 듯
    - 中 성장률 통계 방식 ‘전년동기비’…기저효과 커
    - 작년 1분기 18.3%…올해 1분기 3%대 붕괴 되나?

    Q. 그래서 인가요? 베이징 올핌픽이 끝나마마자 중국이 인민은행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경기 부양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 외형 성장에서 질적 개선 병행하는 경기부양
    - 인구 14억명+1인당 GDP, 내수 위주 경기부양
    - 공동부유 강조?수출 등 불균형 확대책 자제
    - 지방채 발행, 디폴트 우려 해소와 도농 균형
    - 외형 성장에서 질적 개선 병행하는 경기부양
    - 틴버겐 정리에 의한 경제대책 추진 ‘눈길’
    - 우크라이나 사태 등 외부충격 ‘중립적 자세’
    - 내수확대 경기부양, 유동성 공급 등 금융완화
    - 인플레와 통상마찰 우려, 위안화 절상 유도

    Q.글로벌 투자은행을 중심으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중국 증시가 유망할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 골드만삭스 “중국, 올해 주가 40% 이상 상승 예상”
    - 작년 연간 81조원, 12월에만 17조원(20%) 유입
    - 올해 들어, 글로벌 자금 중국으로 유입 지속
    -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공식방영 심사 통과
    - 한한령 해제 기대감↑…韓 증시 ‘중국發 훈풍’ 기대
    - 러시아 MSCI 신흥국 이탈자금 유입보다 더 효과
    - 올해 ‘中 주식+中 전기차 ETF+위안화’ 관신 필요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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