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안효섭X김세정, 맞선 지옥→가짜 연애 시작 ‘흥미진진’

입력 2022-03-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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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안효섭과 김세정이 가짜 연애를 시작한다.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이 안방극장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등장을 알리며, 유쾌한 첫 출발을 했다. 만화적인 연출, 위트 넘치는 극본, 안효섭, 김세정, 김민규, 설인아, 이덕화 등 배우들의 호연과 케미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사내맞선’ 1, 2회에서는 남녀주인공 강태무(안효섭 분)와 신하리(김세정 분)가 맞선으로 독특한 인연을 맺는 과정이 그려졌다. 대타로 나간 맞선에서 회사 사장 강태무를 만난 신하리의 이야기에서 시작, 강태무의 급발진 청혼, 신하리의 가짜 맞선녀 정체 발각 등 빠른 전개 속 웃음과 설렘을 다 잡으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2회 엔딩은 TV 앞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할아버지의 끝도 없는 맞선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던 강태무는 신하리와의 계약 연애를 결심하고 그녀를 찾아갔다. 앞서 강태무에게 자신의 이름을 ‘신금희’라고 속인 신하리는 회사 사장도 모자라, 회장까지 속이는 일에 기겁했다. 그리고 두 사람이 실랑이를 하던 도중 뽀뽀를 하게 되는 사고가 벌어지며, 향후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사내맞선’ 3회 스틸컷에는 강태무와 신하리가 가짜 연애 계약서를 쓰는 장면이 담겨 관심을 집중시킨다. 신하리는 아르바이트비를 2배로 준다는 강태무의 제안에도 기겁을 하며 계약 연애를 거부한 바. 강태무 앞까지 끌려와 순순히 계약을 하는 신하리의 모습이 과연 ‘입술 박치기’ 사고 후 어떤 일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예상을 뛰어넘는 남자 강태무가 제시한 계약 연애 조건에도 관심이 모인다. 다방면으로 잘하는 완벽한 강태무는 할아버지가 좋아할 만한 캐릭터와 디테일한 연애 설정을 제시하는 큰 그림을 그려, 신하리를 깜짝 놀라게 한다고. 테스트까지 엄격하게 준비한 강태무의 계약 연애 준비 과정을 신하리는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내맞선’ 제작진은 “태무와 하리의 본격적인 가짜 연애 계약이 시작된다. 태무의 기대를 뛰어넘는 하리의 ‘가짜 애인 신금희’ 몰입 과정을 비롯해, 계약 연애를 하며 벌어지는 두 사람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극의 재미를 더 높일 예정이다. 더 심쿵해질 ‘사내맞선’ 3, 4회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카카오페이지의 동명 웹툰, 웹소설이 원작이며,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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