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대형 그룹 트레저가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정상을 밟았다.
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의 `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은 이날 발표된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2월 28일~3월 6일 집계 기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오리콘은 공신력과 대중성 모두를 인정받고 있는 일본 최대 음악 사이트다. 아직 현지 활동이 없는 트레저임에도 이들을 향한 일본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확인한 셈이다.
특히 `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이 한국어 곡만 수록된 미니앨범인 점을 떠올리면 트레저의 무서운 성장세가 인상적이다.
트레저는 약 1년 전 발표한 일본어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로 오리콘 주간 차트를 처음 점령했었다.
트레저는 이번 앨범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서 눈에 띄는 도약을 이뤄내 주목받고 있다. 음반·음원 성적뿐 아닌 유튜브 등 각종 인기 지표서 자체 최고 기록을 연일 경신 중이다.
타이틀곡 `직진 (JIKJIN)`은 일본 라인뮤직, 애플뮤직, 아이튠즈, AWA, 라쿠텐뮤직, mu-mo 등 주요 음원 차트 랭킹 1위를 석권한데 이어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앨범은 70만 장 이상 판매됐으며, `직진 (JIKJIN)` 뮤직비디오는 현재 6000만 뷰에 육박, 트레저 데뷔 이래 가장 빠른 조회수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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