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8일 지난해 1조7,547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와 비교해 적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1조6,998억 원으로 적자를 기록했고, 매출액은 36.2% 감소한 4조4,8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3년간 저조한 수주로 인한 매출 급감과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약 1조3천억 원 상당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전 임직원이 원가절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특히, LNG운반선과 LNG추진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수주 전략을 통해 미래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두어 지난해와 같은 급격한 환경변화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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