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손자’ 남승민이 커버곡 메들리 영상으로 탄탄한 가창력을 드러냈다.
남승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가 지난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승민의 커버곡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스트라이프 수트를 차려 입은 남승민이 직접 선곡한 세 곡을 열창하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남승민은 “오늘 참 분위기가 좋은 곳에서 인사를 드린다. 정말로 오래간만에 여러분들께 라이브를 선물해 드리려고 한다”며 인사했다.
이어 “오늘 라이브로 부를 첫 번째 곡은 조항조 선배님의 ‘정녕’이라는 곡이다. 이 노래는 제가 평소에 엄청나게 좋아하는 노래이고, 많이 듣는 노래라서 이 노래를 선물해드리려고 한다. 많이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애틋한 감성이 돋보이는 ‘정녕’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두 번째 곡으로 윤수현의 ‘꽃길’을 선곡한 남승민은 간드러지는 보이스와 독보적인 감성으로 원곡과는 다른 매력의 ‘꽃길’ 라이브를 선사했다. 끝으로 남승민은 “다음은 살짝 분위기를 바꿔 보려고 한다. 제가 여러분들께 바치는 노래, ‘사랑은 이런 건가요’ 들려드리겠다”며 설운도의 ‘사랑이 이런 건가요’를 불렀다.
남승민은 스튜디오에 놓인 화분을 들고 흥을 즐기는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즐거우신 분들은 리듬도 타시면서“라며 추임새를 넣는 등 유쾌한 매력을 더해 다채로운 면모를 드러냈다.
애틋한 보컬에 이어 유쾌한 모습까지 커버곡 메들리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남승민이 오는 12일 발매할 ‘바보같은 사람’으로 어떻게 돌아올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남승민은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바보같은 사람’을 발매하며, 이날 음원 발매에 앞서 미니콘서트 ‘여행’을 통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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