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우려 재부각…코스피 0.5% 하락 출발

박찬휘 기자

입력 2022-03-11 09:14  



국내증시는 간밤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우려도 지속되면서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지시간 10일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7.9%오르면서 지난 1982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이 터키에서 만나 협상에 나섰으나 별다른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회담을 종료했다는 점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11일 오전 9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37포인트(0.54%) 내린 2665.95에 출발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367억 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1,226억 원, 168억 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1.54% 하락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4.31%), SK하이닉스(-0.83%), NAVER(-1.97%),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삼성전자우(-0.31%), 카카오(-0.90%), 현대차(-0.89%), LG화학(-0.10%), 삼성SDI(-0.60%)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 출발한 뒤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포인트(-0.06%) 내린 888.57에 출발한 뒤 반등하는 모습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억 원, 11억 원 순매도 하고 있지만, 개인이 홀로 85억 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전일 대비 1.40원 오른 1,22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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