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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지역에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기업이 늘고 있다.
지난 7일간 베트남에는 일일 평균 24만 여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빈푹(VinhPhuc), 박장(Bac Giang)등 북부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장의 한 전자제조업체는 "지난 10년 동안 이렇게까지 근로자가 부족했던 적은 처음"이라며 "지난달 말까지 전체 근로자 10%에 해당하는 2000여 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장 8개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24만 여 명의 근로자 중 3만 여 명이 코로나에 감염돼 현재 재택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공장은 근로자 50~60%만 정상 근무를 하고 있으며 신규 채용 또한 서두르고 있다.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은 근로자들은 감염된 동료의 업무까지 더해져 업무 과중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정상적으로 사업장을 운영하기 위해 추가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많다"며 "이같은 상황이 이어질 경우 그들도 버티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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