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예영이 이선희의 `바람꽃`을 다시 불렀다.
신예영은 오는 26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이버웹툰 `금혼령`과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바람꽃`을 발매한다.
`바람꽃`은 지난 2016년 이선희가 가창한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를 리메이크한 노래다. 심플한 재편곡을 통해 신예영의 섬세한 보컬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돋보일 수 있게 했다.
특히 이선희의 `바람꽃` 원작자이자 이밖에도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했던 톰이랑제리가 신예영의 `바람꽃` 프로듀싱에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예영은 다양한 이별 발라드로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감성을 들려주고 있는 보컬리스트다. 지난달에는 새 싱글 `흔하고 흔한 이별`을 발매했다.
이후 한 달 만에 또 하나의 명곡을 들고 돌아오는 신예영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은 천지혜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팀 산책 작가들이 각색해 2019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네이버웹툰에 연재한 웹툰이다. 과거 조선에서 왕비나 세자빈을 간택할 때 백성들의 혼인을 금하는 `금혼령`을 내린 설정으로 그려졌으며,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폭군이 되어버린 왕 이헌에게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예소랑이 나타나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신예영과 네이버웹툰 `금혼령`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바람꽃`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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