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24일 베트남 사업 컨설팅 기업 JK 파트너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웨이센의 AI 소화기 내시경 `WAYMED endo’ 등의 베트남 의료시장 진출이 목적이다.
JK파트너스는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에서 한국 기업의 베트남 사업 진출·투자를 컨설팅하는 전문기업으로. 일부 베트남 현지 주요 병원에 WAYMED endo 도입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빠르면 상반기에 시범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WAYMED endo는 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인공지능이 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이상병변을 발견해주며, 기존에 사용하던 내시경 제품과 연동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위·대장 각각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받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위·대장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AI 소화기 내시경이기도 하다.
베트남은 의료기기 시장의 약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기본적 제품에 한정해 내수 생산한다는 점에서 의료기기 기업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숙련된 전문 의료진이 부족한데,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의료기기를 사용하면 의료 품질 상향평준화가 가능해 WAYMED endo가 베트남 시장에서 경쟁력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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