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의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가 김서형의 합류를 발표, 캐스팅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이혼 후 대장암 선고를 받은 아내를 위해 밥상을 차리는 남편의 부엌 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강창래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해, 많은 독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는 동명 도서를 원작으로 한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암 투병 중인 아내를 위해 밥상을 차리면서 기록한 작가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JTBC <SKY 캐슬>, tvN <마인>, <악녀>,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 모교>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해 온 배우 김서형이 신작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 한석규와 부부로 만난다.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내 온 배우 김서형은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서 출판사 대표이자 말기 암을 선고받고 삶의 끝자락을 준비하는 환자 ‘다정’ 역을 맡아 그녀를 위해 요리하는 남편 역의 한석규와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배우 한석규에 이어 김서형의 캐스팅을 확정한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의 각본과 연출은 주식판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낸 <작전>, 독특한 소재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낸 <로봇, 소리> 등을 선보여 온 이호재 감독이 맡았다. 제작에는 <블랙머니>, <소리도 없이>, <경관의 피> 등 차별화된 소재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아 온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와 한소희, 송강 주연의 JTBC 드라마 <알고 있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예정인 기대작 <썸바디>, 4월 방송을 앞둔 <살인자의 쇼핑목록> 등 화제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비욘드제이가 참여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배우 김서형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하는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연내 왓챠를 통해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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