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플로우, 60억원 투자유치…옴니채널 커머스 인프라 서비스들을 추가 개발

입력 2022-03-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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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치 (대표 이진욱)의 쇼핑몰 통합관리 플랫폼 `비플로우`가 60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에 성공했다.

이번 시리즈 B투자에는 비디씨랩스, 티인베스트먼트, 우리은행, DK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고, 누적 투자금액은 152억 원이다.

`비플로우`는 국내외 15여 대형 온라인 커머스 판매 채널의 복잡한 입점/판매/정산/CS 관련 업무를 한 번에 운영 할 수 있는 온라인 셀러들을 위한 통합 쇼핑몰 관리 솔루션 플랫폼이다. 출시 2년 만에 패션 단일 카테고리만으로 누적 거래액 1,8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최영환 비씨디랩스 대표는 "비플로우는 패션 카테고리를 시작으로 비정형화된 롱-테일의 상품 및 브랜드들까지 각 마켓에 최적화 시켜 판매 할 수 있는 것이 차별화된 강점으로 매해 높은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판매 특화 시스템에 카테고리 확장이 더해져 높은 스케일업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이번 투자 결정을 했다"라고 밝혔다.

비플로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비플로우가 제공하고 있는 패션 빅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이용하는 셀러의 수는 6,500개사를 넘어섰고, 새롭게 등록되는 상품 데이터베이스가 월별 20만 개 이상 증가, 누적 상품 수는 400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액티브 성장 셀러(월 매출 1천만 원 이상의 셀러)의 숫자가 전년동월 대비 140% 증가하면서, 셀러에게 단순히 운영 편의성 개선을 넘어 매출 극대화를 견인하는 필수 솔루션 플랫폼임을 증명해 나가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비플로우는 본격적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연동 커머스를 글로벌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헤드리스 커머스 등 사업자들이 온라인 판매를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옴니채널 커머스 인프라 서비스들을 추가 개발 및 제공할 계획이다.

(주)브리치 이진욱 대표이사는 "더욱 파편화 되어가는 온라인 시장 환경 속에서 대부분의 셀러들이 효과적인 매출처 확장에 대한 니즈와 동시에 다채널 운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며 "비플로우는 이런 진입장벽을 기술적으로 낮추고, 다양한 유형의 사업자 누구나 자신의 상품을 가장 쉽게 최적화하여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통합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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