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코로나19 확진과 집주인의 이사 통보로 인한 고충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 남편 문재완, 딸 태리와 함께 격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산후조리도 안 끝난 상황에 코로나 일주일 앓았고, 남편 뒷바라지까지 했다"며 "태리는 열이 39도까지 올라갔다. 엘리만 안 아프면 된다. 아기들은 기도가 막힐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둘째 엘리가 미열로 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엘리만 안 걸리면 된다. 눈물이 날 것 같다"며 힘든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또 "심지어 집 주인이 이사 가라고 연락 왔다. 올해 이상하다"면서 "여러분 기도 좀 해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지혜는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딸 태리, 엘리 자매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2020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아파트로 이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유튜브)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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