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 800일 만에 에어서울의 괌 노선이 다시 열린다.
에어서울은 5월 14일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운항 중단에 들어간지 약 800일 만이다.
A321 항공편, 195석 규모로 이륙하는 인천~괌 노선은 수요일과 토요일 등 주 2회 스케줄로 운항할 예정이다.
수요일 오전 8시 15분 인천을 출발해, 괌 현지에 오후 1시 35분 도착하고, 토요일 오후 3시 15분 괌을 출발해 오후 6시 55분 인천에 도착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부산~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 바 있다.
4월 30일부터는 현재 주 1회 운항을 2회로 늘릴 계획이다.
괌 외에도 최근 국내외 방역 완화 움직임에 맞춰 여행 수요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2년 넘게 닫혀있던 국제선 하늘길이 속속 열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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