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AleXa, 김세리)가 미국에서 팬사인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슈퍼루키`다운 현지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알렉사는 지난 26일 오후 2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유명 K팝 레코드샵 Saranghello(사랑헬로)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최근 미국 NBC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 유일한 K팝 가수로 참여해 경연곡 `원더랜드(Wonderland)`로 전 세계 팬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알렉사는 폭발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고자 팬사인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티켓 오픈 20분만에 순식간에 매진되며 알렉사를 향한 미국에서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알렉사는 이날 열기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쳤다. 행사 시작 2시간 전부터 현장 일대를 메운 수많은 팬들을 위해 온정 넘치는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며 `글로벌 슈퍼루키`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현장은 찾은 귀여운 한 꼬마팬은 알렉사의 즉석 특별 사인 CD 선물에 감동해 기쁨의 눈물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꼬마팬 외에도 알렉사를 직접 대면한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엄청난 선물 세례로 깊은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알렉사는 무대 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잠시 접어두고 사려 깊고 따뜻한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모았다. 알렉사는 팬들을 위해 친필 사인 CD뿐 아니라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준비하는 등 팬들을 위한 `역조공`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달궜다. 더욱이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출연으로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인과 같은 자세로 팬 모두와 밀도 높게 교감하며 `글로벌 스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미국 팬사인회를 성료한 알렉사는 "어릴 때 와봤던 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에 팬들을 만나기 위해 다시 오게 되어 설레 잠을 설쳤다"며 "이렇게 직접 만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했다. 특히 한 꼬마팬의 감동의 눈물을 잊을 수가 없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 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알렉사는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 출연 중이다. 방송 전부터 미국 전역을 휩쓴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의 50개 주와 워싱턴 DC, 5개 해외 영토를 대표하는 56명의 아티스트들이 미국 최고의 히트곡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최대 규모의 올 라이브 음악 경연으로, 8주에 걸쳐 미국 NBC에서 방송한다. 특히 MC 켈리 클락슨, 스눕독과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원작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유럽 팬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본 방송에서 경연곡 `원더랜드`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알렉사는 현재 준결승 진출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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