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업체 딥노이드는 29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미디어데이에서 딥노이드의 AI 비전과 지난해 IPO 이후 사업성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이 날 딥노이드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을 유연하게 제공하기 위한 AI비전을 제시했다.
의료혁신 AI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병원 최고의 파트너가 되는 것을 시작으로, 의료AI를 넘어 다양한 산업으로 발전해 AI가 우리의 일상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가겠다는 목표다.
올해는 의료분야를 넘어 교육, 금융, 보안, 물류,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디지털헬스케어, 메타버스, 블록체인등 산업AI로의 확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글로벌시장도 적극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딥노이드는 공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의료AI본부, 플랫폼본부, 산업AI본부 3개 조직으로 재편하고 내달 4월에는 코딩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노코딩(로우코드) 플랫폼 `딥파이(DEEP:Phi)` 정식 서비스와 부분 유료화도 추진한다.
또, 지자체 사업확대를 위해 부울경(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지역을 담당하는 경남지사도 내달 4월에 설립을 준비중에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획득한 AI기반 흉부 X-ray 영상 검출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딥체스트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준비할 예정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창립15주년을 맞아 AI비전을 잡고 제2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의료AI 기술혁신과 산업AI로 사업확장을 통해 내실을 다져갈 계획"이라며 "토종 의료AI기업의 글로벌 진출이라는 도전과 열정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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