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해외건설기업에 '세무컨설팅' 지원 추진

김원규 기자

입력 2022-03-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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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는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4개 회계법인과 해외건설기업 지원을 위한 세무컨설팅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전문 인력과 자본력 및 정보자산 부족의 현실적 문제로 해외건설 사업 수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협회와 4대 회계법인은 프로젝트 종료 후 예기치 않은 세금 부과와 같이 중소·중견기업이 현지 국가에서 부딪힐 수 있는 세무 문제 해결을 돕는 컨설팅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세무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요건은 해외건설업신고를 완료한 중소·중견기업으로 4월 초부터 해외건설협회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에 신청서 제출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세무, 회계 부문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열악한 대외환경 속에서 우리기업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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