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창업주' 요람 옛 지수초…기업가정신 뿌리되다 [영상뉴스]

유오성 기자

입력 2022-03-30 18:57   수정 2022-03-30 18:57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과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을 배출한 경남 진주 지수면의 옛 지수초등학교가 K-기업가정신센터로 탈바꿈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옛 지수초에 K-기업가정신센터를 열고 기업가정신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옛 지수초는 1921년 개교해 이병철, 구인회 회장 등 1980년대 100대기업 창업주 30여명을 배출한 곳으로 2009년 폐교했다.

    중진공은 2019년 7월 진주시와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센터 구축을 추진해왔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중소벤처기업들이 어려운 와중에 이를 극복하고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기업가정신이 해답이 될 것"이라며 "기업가정신센터 출범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 대국민 확산을 중심으로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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