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농산물 및 금속 원자재 시황

입력 2022-04-01 08:17   수정 2022-04-01 08:17



    <국제유가> 국제유가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미국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략 비축유를 방출한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전략비축유를 앞으로 6개월간 최대 1억8천만 배럴 방출할 예정입니다. 한편 어제 OPEC+회의에서는 5월에도 기존 증산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WTI는 6.5% 내린 100달러선에서, 브렌트유는 5.4% 떨어진 107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두> 이어서 주요 곡물 가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대두 선물부터 살펴보겠습니다. 2.7%로 크게 빠졌습니다. 장중에는 최근 한달 간의 최저점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미국 농무부가 이번 봄에 옥수수 재배면적을 줄이고 기름을 짤 수 있는 식물종자, 즉 오일시드의 재배 면적을 늘리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농무부에 따르면 작년부터 옥수수 파종은 4%감소한 반면, 대두 파종은 4% 증가하면서 올해 들어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코코아> 이어서 코코아 살펴보겠습니다. 달러화 강세로 인해 코코아는 장 초반의 상승폭을 반납하고 0.2% 하락마감했습니다.
    <커피> 어제에 이어 오늘 커피 가격은 1.7% 상승하면서 최근 일주일간의 고점을 찍었습니다. 국제커피기구 ICO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집계된 글로벌 커피 수출량이 전년동기대비 0.8% 줄었습니다. 이렇듯 글로벌 커피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설탕> 설탕가격은 오늘 장 0.2%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화요일 장에서 2년만에 최고치로 올랐던 브라질 통화 헤알이 오늘 그 최고점에 근접하게 또 올랐습니다. 헤알 강세는 브라질산 설탕의 수출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글로벌 설탕 공급이 줄어들고, 이는 오늘 설탕 가격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설탕 가격 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
    <옥수수> 옥수수 가격은 가장 먼저 설명드린 대두 선물과 비교해야 합니다. 미국 농무부가 옥수수 재배 면적을 줄이겠다고 한 것이 가격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대두와 반대로 옥수수는 1.2%상승 마감했습니다. 최근 비료 가격 상승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옥수수보다 대두가 비료 값이 적게 듭니다. 또, 국제유가도 오늘 곡물시장 전반에 영향 미쳤습니다. 옥수수는 에탄올 연료의 공급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밀> 반면 밀은 오늘 장 2% 가까이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원목> 원목과 돈육 가격도 크게 빠졌습니다. 원목이 2%, 돈육이 3%대 낙폭 기록했습니다.
    금속 원자재 가격도 살펴보겠습니다. <금> 금가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금가격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치솟는 소비자 물가와 우크라이나 사태를 주시한 가운데 최고의 분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에서 0.1% 오름세 나타내면서 1941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은> 반면 은가격은 0.5% 하락하며 24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팔라듐> 이번주 강세를 보이던 팔라듐, 오늘 장에서는 상승폭 조금 줄이면서 0.5% 오르고 있습니다.
    <니켈> 어제 장에서 상승하던 니켈은 오늘 장에서 다시 하락하고 있습니다. 2%대 내림세 나타내며 톤당 3만2천99달러선에서 마감했습니다.
    <구리> 이어서 구리가격입니다. 칠레 구리광산을 운영하는 회사, 안토파가스타 CEO는 최근 세계구리 컨퍼런스에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구리 시장의 펀더멘탈이 견고하다고 전했습니다. 또 공급체인 이슈와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향후 일년간 구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장 구리 가격은 현재 0.4% 하락하고 있습니다.
    <주석, 납> 주석과 납은 장이 열리지 않아 보시는 가격은 3월 29일 기준입니다.
    <알루미늄> 마지막으로, 알루미늄 좀 크게 빠졌습니다. 2.5% 하락하며 톤당 3천4백6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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