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미국증시 마감시황...고용시장 호조

입력 2022-04-04 08:59   수정 2022-04-04 08:59



    지난 금요일 장에서 3대 지수가 모두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고용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실업률은 하락해 회복이 탄탄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이에 더해 유가 또한 100달러 선 아래로 내려오면서 장이 잠시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우선 다우가 0.4% 상승하여 34,818 선에 마감했습니다. 대형 기업들 모음인 S&P500은 금융, 산업, 기술 세 섹터에서 하락세가 나타나고 나머지는 올라주면서 0.34% 상승한 4,545선에 움직여줬습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9% 오른 14,261선에 거래 마쳤습니다.

    기술주는 대체로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먼저 아마존(AMZN, +0.35%, 3,271.20 달러)은 1994년 창립 이후 줄곧 무노조 경영을 이어왔는데 최근 첫 노조 결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JP모간, 애플(AAPL, -0.17%, 174.31 달러)에 대해 비중확대의견은 유지했으나 전문가 관심 목록서 삭제했습니다. 고객 소비가 둔화하여 아이폰SE 런칭으로 인한 수혜를 제한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서비스 매출에 대한 상승여력도 제한적이라고 봤습니다.
    알파벳(GOOGL, +0.78%, 2,803.01 달러)과 애플은 주 3회 오피스데이를 지시하고 있는데 오프라인 출근에 대한 우려와 필요성에 대한 회의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메타(FB, +1.12%, 224.85 달러)는 코로나 직원들에게 더이상 부스터샷을 강제하지 않기로 정했습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에서는 유일하게 1.12% 상승했습니다.
    테슬라(TSLA, +0.65%, 1,084.59 달러)는 1분기에 약 31만대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도 같은 시기보다 높은수준입니다.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와주었습니다.
    한편 인텔이 그래픽 카드 `아크`를 런칭하면서 경쟁사 엔비디아(NVDA, -2.10%, 267.12 달러)와 AMD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개별 특징주]
    윈리조트(WYNN, +1.12%, 80.63 달러)에 대해 시티은행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습니다. 벨류에이션도 좋지만, 특히 마카오에서 사업 라이선스에 대한 불투명성이 점차 없어졌다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게임스톱(GME, -0.95%, 165.00 달러)이 주식분할 계획을 공개하면서 다음 주총에서 발행 주식수를 3억주에서 10억주로 늘리는 방안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요일 장에서는 -0.95%, 165.00 달러)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블랙베리(BB, -9.52%, 6.75 달러)는 9%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블랙베리는 지난 3분기 7천400만 달러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매출이 시장의 예상보다 다소 부진하면서 주가는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스냅(SNAP, +3.89%, 37.39 달러)에 대해 파이퍼샌들러는 투자의견으로 ‘비중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브라질,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사용자 성장이 강했다는 분석입니다.
    월그린(WBA)에 대해 배얼드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습니다. 2분기 실적 예상에 상회했으나 헬스케어 부분 투자 효력이 나타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또한 팬데믹으로 인한 소비 둔화로 월그린이 모멘텀 상실했다고 우려도 나옵니다.

    코로나 확산과 원자재 비용 상승에도 3월 자동차 인도량이 상승했다고 발표되면서 중국 전기차 업체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불구하고 특히 샤오펑(XPEV, +5.80%, 29.19 달러)월 인도량이 전년 동월 대비 202% 폭증하고, 1분기 인도량도 전년 같은 시기보다 159% 대폭 늘어 전기차 3인방 중에서 인도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주가 상승폭도 가장 컸습니다.

    JP모간은 퀄컴(QCOM, -3.81%, 146.99 달러)을 관심 목록서 삭제했습니다. 고객 소비가 느려져 단기적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자본시장서 퇴출될 위기에 몰린 중국이 해외 상장기업의 회계규정 개정에 나서면서 관련 종목들이 금요일 장 반등했습니다. `해외 상장된 중국 기업에 대한 현장 검사는 주로 중국의 감독·관리 기구를 중심으로 이뤄져야한다’는 기존 규정을 삭제하고, 필요 정보를 공유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디디추싱(DIDI)이 이날 12.80% 크게 올라 2.8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주말 새 모든 항공사들의 항공편들이 많이 취소되고 지연 되었는데요. 플로리다에 폭풍우가 몰아치면서였습니다. 금요일 장에서는 사우스웨스트(LUV)가 0.24% 올라 45.9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팬데믹 시기 사람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미국 대기업에서는 노조 결성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스타벅스(SBUX)는 뉴욕 지점에서 9번째 노조 결성 매장 탄생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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